1.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24억달러에 인수

- 중저가 명품 브랜드인 코치와 케이트 스페이드는 소비자층이 아예 저가제품이나 고가 제품으로 양분화되자 시장 확대를 위해서 24억달러에 합병을 결정했다고

- 이번 인수는 코치 그룹이 유럽의 명품 그룹인 LVMH와 같은 모습을 갖추기 위한 전략으로 미국식 디자인과 가격대를 갖춘 브랜드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전략

- 1961년 시작된 코치는 질좋은 가죽 제품으로 인기를 모았으나 최근들어 아울렛 매장은 잘 되는 반면 백화점 매장은 고객을 끌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어와 

 

2. 범블비 참치, 가격 담합 유죄 인정

- 미국의 유명 참치 브랜드인 범블비는 참치캔과 참치 파우치의 가격을 다른 업체들과 함께 담합으로 과다 책정한 혐의를 인정하고 2500만달러의 벌금을 내게 된다고 

- 법무부에 따르면 범블비는 지난 2011~2013년 사이 다른 가공포장 수산업체들과 만나 해당 가공포장 제품들의 가격을 인상하고 이를 유지할 것을 담합했다고 

- 범블비 측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앞으로 회사 경영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밝혔는데 법무부는 구체적으로 범블비가 과다 책정한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3. 컴캐스트, 차터 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연합 구성

- 미국 케이블 TV 1위업체인 컴캐스트는 케이블 TV 3위 업체인 차터 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연합관계를 맺고 모바일 시장 진출하면서 인수합병시장에 찬물

- 전략적 연합은 다른 이동통신사들과의 합병을 어렵게 만드는데 만일 컴캐스트나 차터 커뮤니케이션이 이동통신사를 인수하거나 인수될때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해

- 오바마 정부의 강력한 반독점법에서 벗어나 인수합병이 자유로워 질까 하는 찰나에 이뤄진 이번 연합으로 컴캐스트와 차터 컴은 한동안 인수시장에서 제외될듯

 

4.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세금감면안이 '잘못됐다'고 판단해

- 트럼프 정부는 최근 경제활성화를 명목으로 법인세와 소득세를 대폭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았는데 경제학자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

- 시카고 대학 부스(Booth) 비즈니스 스쿨이 37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5명이 세금 감면이 경제 활성화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답변해

- 나머지 2명은 질문을 잘못 이해해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모든 경제학자들이 세금감면으로 인한 세수부족은 경제 활성화로 메꿔진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