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시작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7시 기준 현재 투표율은 2.2%로 집계됐다고 밝힘.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964개 투표장에서 투표가 시작됐으며 투표율 2.2%는 같은 시간 18대 대선 2.8%보다 낮고 지난해 총선 1.8%보다 높음. 관건은 투표율. 최종 투표율이 20년만에 80%를 넘길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높은 사전투표율 바람이 본 투표에서 얼마나 재연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음.

#심층출구조사 먹힐까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심층출구조사 성패 여부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 지금까지는 "누구를 찍었는가"라는 단순한 질문만 있었다면, 이제는 "왜 투표했는가"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나"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변함. 지상파 3사는 이러한 심층출구조사를 전국 330개 이상 투표소에서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예측을 하겠다고 밝힘. 결과는 오후 8시 알려질 예정.

#대선, 외신도 큰 관심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시작된 가운데 외신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외신은 이번 대선의 이슈를 부패 척결 및 정치와 사회적 개혁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음. 실제로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대선이 과거의 부패를 청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으며 CNN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패 스캔들을 소개하며 많은 유권자들이 깨끗한 후보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음.

#트럼프 미국 행정부, "한국 새 대통령과 깊은 협력관계 고대"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한국 대선과 관련해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과 건설적이고 깊은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유지할 것"이라고 평함. 나아가 "한국인들은 대선 과정 내내 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변함없는 책무를 잘 보여줬다"고 말하기도 함. 애덤스 대변인은 "한미동맹은 역내 안정과 안보를 위한 린치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동맹 약속 특히 북한의 위협을 공동으로 방어하는 데 있어 약속을 다할 것"이라고 밝힘.

#영동 최악의 산불, 강풍 사라지나
강원도 영동지방을 강타한 최악의 산불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까. 진화 과정에서 1명의 사망자까지 나온 상태에서 강원지방기상청은 9일 오전 7시를 기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와 태백, 속초·고성·양양·인제·양구·홍천·평창·강릉·동해·삼척·정선 산간에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를 해제했음. 강풍에 의해 산불이 크게 번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발화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임.

#전국 황사...오후부터 비 온다
1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일, 전국이 황사로 신음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황사도 자츰 진정이 될 것이라는 설명.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부지방 최고 3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5mm가 전망되고 있음. 비는 돌풍과 번개를 동반하다가 내일 새벽 그칠 것으로 보임.

#소말리아 폭탄테러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8일(현지시간)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음. 사건 직후 이슬람 테러 단체 알샤비브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상태임. 현재 소말리아 경찰은 알샤비브가 군 주요 인사를 암살하기 위해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음.

#대형마트 지난해 매출 40조원 돌파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9일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액이 40조원을 돌파해 40조1000억을 기록, 전년 39조4000억을 넘겼다고 발표함. 2008년 30조원 매출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보여줬으나 다양한 규제에 가로막혀 40조원의 벽을 넘는 것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