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 대선 예상투표율 80% “모레 새벽 2시 당락 결정”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내일(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 투표소는 1만3964곳.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 주민등록증·면허증·여권 등 필참. 예상 투표율은 80%대이며, 모레(10일) 새벽 2∼3시 당락이 결정될 전망. 개표 마감은 모레 오전 6∼7시. 이어 당선인 결정을 위한 선관위 전체회의가 오전 10시 소집될 전망.

2. 코스피 연이틀 사상 최고치…2292.76

코스피가 50포인트 이상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2292.76으로 장마감. 외국인이 544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순매수로 지수상승 견인.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235만1000원으로 사상 최고치 수립.

3. 佛 대선 마크롱, 66.06% 득표

프랑스 내무부의 대선 결선투표 공식 집계 결과,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유효투표의 66.06%를 획득. 극우파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은 33.94%에 그쳐. 이는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의 예상보다 훨씬 큰 득표율 격차. 이로써 만 39세의 마크롱은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

4. 산림청 헬기 고압선 걸려 비상착륙…정비사 1명 순직

국민안전처는 오늘 오전 11시 46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에 산림청 헬기가 비상착륙했다고 발표. 산림청 소속 KA-32 카모프 헬기에는 조종사 등 3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뒷좌석에 앉아 물 투하를 담당했던 정비사 1명이 순직. 사고 헬기는 산불진화 도중 고압선에 걸려.

5. 지상파 3사, 내일 저녁 8시 출구조사 결과 발표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 지상파 3사는 오후 8시 정각 예상 당선자와 득표율을 발표할 계획.

6. 75세 이상 노년층 고용률 'OECD 1위'

작년 한국의 75세 이상 고용률은 17.9%로 OECD 25개 회원국중 1위. 이어 멕시코(17.0%),일본(8.3%), 포르투갈(6.6%), 뉴질랜드(6.1%)의 순. 이에 비해 덴마크(0.0%), 프랑스(0.5%), 벨기에(1.2%), 독일(1.8%)등 유럽국가들은 노년층 고용률이 매우 낮아. OECD 평균은 4.8%. 한국은 2012년 이후 작년까지 5년째 선두.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노인 빈곤율(63.3%. 2015년 기준)의 영향이 가장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