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흑자 급감

한류 관련 흑자가 올 들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중국의 보복으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됨.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의 흑자 규모는 7710만달러로 집계됨. 이는 지난해 4분기(1억200만달러)보다 24.4% 줄어든 수치. 전년 동기(1억680만달러)와 비교하면 27.8% 감소. 분기별 음향·영상 서비스 흑자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은 2014년 3분기(-36.1%) 이후 2년 6개월 만임.

 

#1+1 행사 소송전

대형마트 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상품을 사면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주는 1+1 행사를 두고 벌어진 일. 공정위는 마트들이 1+1 행사 직전 가격을 2배 이상 올려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음. 업체들은 공정위가 1+1 행사의 성격을 이해 못한 채 무리하게 제재했다는 입장.

 

#LG전자 스마트폰 미국서 선전

LG전자가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음. 사상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음. 2위 삼성전자와는 4.6% 포인트의 격차를 보임. 전략 프리미엄폰 G6의 가세로 2분기 점유율에도 관심이 쏠림.

 

#강릉·삼척 등 동시다발적 산불 진화 착수

지난 6일 강원 강릉시와 삼척시,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음. 산림청은 7일 오전 5시30분 강릉시 성산면과 삼척시 도계읍, 상주시 사벌면 산불 현장에 초대형 헬기 2대 등 모두 59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공중 진화작업을 재개했음. 지상에서는 3곳의 현장에 진화차 40대와 소방차 73대, 전문진화대원과 공무원, 군 장병 등 9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함.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등 대선후보는 유세 일정 취소하고 피해주민 방문함.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시작됨. 이 투표로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 탄생할 조짐. 지난달 23일 치러진 1차 투표 1위 득표자인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 여론조사에서 마린 르펜(48·국민전선)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유럽 주요 배팅업체 역시 마크롱의 승리를 점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