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지수 2241.24, 시총 1454조’

코스피지수가 지수 2241.24를 기록. 역대 최고치. 시가총액도 1454조5775억원으로 사상 첫 1450조원을 넘어서. 삼성전자도 227만6000원으로 사상 최고가 경신. 외국인이 3645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 GDP, 수출 등 거시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것이 기본 배경.

2. ‘세월호 인양 뒷거래’ 발언 해수부 7급 직원 자진신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SBS의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해 "무엇보다 세월호 인양은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었다"고 강조. 한편 SBS에 관련발언을 한 해수부 소속 7급 직원이 어제 자진신고해 감사관실에서 발언 경위 등을 조사중. 발언내용은 인터넷 뉴스 등에 떠도는 이야기를 언급한 것이라고. 한편 문재인 후보측은 해수부와 SBS가 보도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

3. 국방부, '사드 전개비용 미국 부담' 재확인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사드 전개와 운영 유지비용은 미국 측에서 부담하고, 전기와 도로, 부지 제공 등은 한국이 부담한다"고 밝혀. 이어 "제공된 부지(성주골프장) 내에 새로 건물을 짓는 것은 미국 측이 부담하며, 전기세나 유류비 등 운용유지비도 미국 측에서 부담하는 것"이라고 말해.

4. 경찰, 거제 삼성중공업 압수수색

경찰은 크레인 붕괴사고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사무실을 압수수색. 대상은 거제조선소 안전관리팀 등 사무실 5곳. 수사관 30여명은 작업 일지, 안전 수칙·교육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앞서 거제조선소에서는 지난 3월 21일 800t 골리앗 크레인이 근처에 있던 150t 크롤러 크레인과 부딪힌 사고도 있었다고.

5. 사전투표율 오후 5시 10.60%-400만명 돌파

중앙선관위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10.60%로 집계됐다고 발표.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오후 4시 현재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401만638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로는 전남이 13.89%로 가장 높고, 대구는 7.80%로 가장 낮은 수준. 사전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

6. 홍준표, "친박·바른정당 탈당파 다 용서하자"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안동시 유세에서 친박과 바른정당 탈당파 모두를 용서해 하나가 되어 대선을 치루자며 보수통합을 촉구. 그는 "친박들 중에서 국정농단 문제가 있었던 분들도, (탈당한) 이정현·정갑윤 의원과 (당원권 정지된)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도 다 용서하는 게 맞다"고 밝혀. 이어 바른정당 탈당파도 복당시켜야 한다며 긴급 비대위 회의 개최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