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 실적 예상치 못미쳐

- 2일 (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한 애플은 당초 실적 호조의 예상속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47.51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나 실적이 예상을 밑돈 것으로 발표돼 충격

- 애플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6% 늘어난 529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30억 2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

- 아이폰의 판매가 부진했던 때문으로 2분기 507만6000대가 팔려 예상치인 533만2000대에 크게 못미쳤으며 전년 동기의 511만9000대에도 못미치는 수치로 주가가 2% 하락

 

2. 크래프팅 온라인 쇼핑몰 엣시(Etsy), CEO교체

- 핸드메이드와 크래프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엣시는 실적 부진과 함께 주가 약세로 인해 주주들에게 압박으로 CEO 교체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 

- 엣시는 현 CEO인 채드 디커슨이 CEO와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현재 이사회 일원인 조쉬 실버맨이 CEO를 맡게 되며 약 80명의 인력 구조조정도 한다고 밝혀

- 엣시는 2년전 기업공개를 할 당시 주가가 16달러였으나 현재는 11달러선이라 주주인 블랙앤화이트 캐피탈이 매각을 암시하는 '전략적 대안'을 고려해야한다며 압박해와

 

3. 고객사 우버가 거리를 두면서 트윌리오 주가 추락

- 클라우드 기반의 통신업체인 트윌리오(Twilio)는 실적 발표를 하면서 주요 고객사중 한곳인 우버가 내년부터 트윌리오 이용 비중을 줄인다고 밝혀

- 트윌리오 수익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는 우버가 손을 뗀다는 소식에 트윌리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30%나 대폭락해 

- 내년 트윌리오의 예상 수익은 3억5600만달러에서 3억6200만달러로 월가의 예상치 3억7000만달러보다 낮고 올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잡아

 

4. 앤지스 리스트(Angie's List), 결국 홈어드바이저 모기업에 매각

- 소비자 리뷰 사이트인 앤지스 리스트는 경쟁사인 홈어드바이저(Home Adviser)의 모기업이 IAC에 5억달러 이상에 매각되는데 합의했다고

- 2015년에도 IAC는 앤지스 리스트를 인수하려했으나 5억1200만달러가 적다고 거절했었으나 최근 회사 사정이 나빠지면서 매각 합의

- 앤지스 리스트는 소비자 리뷰로 인기를 얻었으나 소비자들이 무료로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옐프 등으로 옮겨가면서 급격히 실적이 악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