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드 비용은 미국 부담" 김관진-맥마스터 전화 협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30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비용을 미군이 부담한다는 원칙을 재확인. 청와대는 김 실장이 이날 오전 9시 맥마스터 보좌관과 전화 협의를 갖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 비용부담과 관련한 한·미 간 기존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고 밝혀.

2. 은퇴 홍성흔 "지도자 길 걷겠다"

프로야구 선수 홍성흔이 30앨 은퇴 소감을 밝혀. 이날 홍성흔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져. 홍성흔은 "방송과 해설 등에서 많은 제의가 왔지만, 고민 끝에 지도자 길을 걷기로 했다"며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한국에서 감독까지 해보고 싶다"고 말해.

3. 한국금융연구원, 성장률 상향 조정

한국금융연구원은 30일 발표한 '2017년 수정 경제 전망'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제시한 2.5%에서 2.8%로 0.3%포인트 상향 조정. 성장률 수정의 주요 원인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빠른 회복세. 한국금융연구원은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되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IT업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도 개선될 것이라고 부연.

4. 안철수 "개 식용 반대...단계적으로 금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0일 "개 식용에 반대한다. 단계적으로 금지돼야 한다고 본다"고 공약. 안 후보는 이날 마포구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말로 그치는 게 아니고 실제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5. 도로공사, 황금연휴 고속도로 공사 임시 중단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임시 중단. 이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여행지를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다음달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

6. 국토부, 자율주행차 대비 보험제도 연구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을 위한 보험제도 및 법령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 국토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따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같은 관련 법령 개정안과 사고피해자 보호를 위한 보험제도 개선 등 전반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 이번 용역에서는 자율주행차의 발전 단계별로 책임주체를 검토하고 자동차 보유자와 제작사 간의 책임배분 방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