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임시 중단하고 전 차로를 통행 가능하게 한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여행지를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다음달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차량 통행 재개 상황을 알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개량공사 중단으로 부족한 공사 기간은 평일과 야간 추가작업 등을 통해 교통정체를 최소화 하면서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