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복주택 사업에 선정됐다. 

29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행복주택 공모 사업에 진천읍 성석리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오는 2019년까지 42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이 사업에 국비와 국민주택기금 등 총 404억원이 투입된다. 

진천군의 높은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 등으로 주택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진천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공하는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