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한국, 사드 비용 10억불 내라”…국방부 "SOFA 규정상 美부담"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 비용을 지불하라고 한국측에 통보했다며, 비용규모를 10억 달러(1조1300억원)로 제시. 이에 국방부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는 기본입장에 변함없다"고 반박. 외교부도 '한국 통보' 주장에 대해 "통보받은 바 없다"고 일축.

2. 이은재 바른정당 탈당, 한국당 입당…"좌파집권 막기 위해"

이은재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한국당에 입당. 이 의원은 좌파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탈당한다며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 바른정당 소속 의원 20명도 유승민·홍준표·안철수 3자 후보 단일화를 촉구.

3. 내달부터 삼양라면 6.5% 인상

삼양식품은 내달 1일부터 12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 삼양라면은 760원에서 810원으로 6.5%, 짜짜로니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올릴 예정. 불닭볶음면, 나가사끼짬뽕, 맛있는라면, 간짬뽕은 각각 5.0% 인상. 앞서 농심은 작년 12월 신라면, 너구리 등 12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

4. 日 화산섬 ‘사쿠라지마’ 분화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오전 11시쯤 분화를 시작. NHK에 의하면, 이날 폭발적 분화로 연기가 3200m 이상 치솟기도 했다고. 이 화산섬은 약 100년전 대분화가 일어나 주민 58명이 사망했던 곳.

5. 대선 유권자 4247만명…”60세 이상, 4명중 1명”

행정자치부는 19대 대선의 유권자수가 총 4247만9710명이라고 발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유권자가 1036만2877명으로 전체의 24.4%로 최다. 이어 40대(73만6420명. 20.6%), 50대(847만7808명19.9%), 30대(747만3957명.17.6%), 20대(676만6283명.15.9%)의 순.

6. 우상호 "문재인 당선 확률 90%"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 확률이 90%에 가깝다"며 "이미 판세가 기운 만큼 확실한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 우 원내대표는 충주 유세에서 "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벌어진다"며 "당선될 사람을 밀어주고 당당하게 지역 발전 지원을 요구하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