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최신폰 아이폰7 레드. 출처=애플

애플이 지급 결제 사업자들과 같이 송금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지급결제 분야의 파트너들을 선정해 아이폰 사용자들끼리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비자(Visa)와 손잡고 독자적인 애플 선불 카드를 출시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나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모바일 자금이체서비스 경쟁에 애플이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면 기존 사업자인 페이팔, 대형 은행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에서는 스냅챗, 페이스북 등이 메신저를 활용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송금 서비스 기능과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합친 앱 '벤모'는 이용이 편리해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언고 있다. 리코드는 애플이 벤모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