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 5차 TV토론회

오늘 저녁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5차 TV토론회가 열릴 예정. 주제는 경제분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듯. MBC 박용찬 논설위원장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 지상파 3사와 YTN이 생중계.

◆ 지하철 2호선 합정∼신도림역 신호 고장…곳곳 지각사태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 서울지하철 2호선의 일부 자동신호 연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2호선 곳곳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서울메트로에 의하면, 오전 7시50분쯤 오전 7시5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신도림역 구간에서 신호기가 고장나자 관제소에서 차량운행 통제 지령을 내려. 메트로측은 오전 9시 현재 긴급복구반이 고장난 신호장치를 복구하는 중. 이로인해 신도림역을 비롯한 2호선 대부분 승강장에서 혼잡이 빚어지면서 지각사태가 발생.

◆ 법원, 오패산 총격사건 피의자에 '무기징역'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사제 총기로 무고한 경찰관을 살해한 ‘오패산 총격사건’ 성병대(47) 피고인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재판부는 "범행 내용이 중차대하고 사회질서를 혼란시켰으며 그로 인한 결과가 막대하다"고 설명. 검찰은 사형을 구형.

◆ 검찰, 강만수 前산업은행장에 징역 7년 구형

검찰은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벌금 45억1000만원 등을 구형.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지위를 남용해 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 국가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고, 거액의 금품을 직접 수수했다”고 지적. 변호인은 "부하 직원들에게 업무적으로 상황을 알아보라고 했을 뿐이며 강 전 행장에게 금품을 줬다는 사람들 진술의 신빙성도 없다"고 반박. 선고 공판은 다음달 19일 오전 10시.

◆ 3월 산업생산 1.2%↑… 설비투자 12.9%↑

3월 산업생산과 투자가 일제히 증가하며 경기회복 기운을 드러내. 통계청의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2% 증가. 넉 달 만에 최대폭.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1.6%포인트 올라 72.6%를 기록. 설비투자는 기계류(12.5%), 운송장비(13.7%)의 선도로 12.9%나 급증. 3년5개월 만에 최대폭.

◆ 안철수, 김종인과 심야 회동

안철수 후보가 어제 밤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독대하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안 후보측이 밝혀. 오늘 통합정부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김 전 대표의 지지를 이끌어낼 의도로 보여. 김 전 대표의 합류여부는 알려지지 않아. 일각에서는 김 전 대표에게 집권시 총리직을 제안했다는 설이 퍼져.

◆ 美 태평양사령관 "한반도 위기, 내가 본 최악"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27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한반도 위기는 현실(real)이며, 내가 본 최악의 위기"라고 밝혀. 뉴시스에 의하면, 해리스 사령관은 북한이 남한과 미국을 겨냥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개발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진짜로 그런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해.

◆ ECB, 기준금리·채권매입 부양책 ‘당분간 유지’

유럽중앙은행(ECB)은 27일(현지 시간) 유로존의 주요 기준 금리와 채권 매입 부양책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 특히 향후 경제 전망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 부양 규모를 확대할 방침을 밝혀. ECB는 현재 기준금리는 제로,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0.40%’와 ‘0.25%’. 이와 함께 매달 600억 유로(650억 달러, 73조원) 상당의 각국 정부 및 기업 채권을 매입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