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롯데월드타워

‘포켓몬GO’가 흥행한 이후 ‘GO’로 끝나는 무수한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이 등장했다. 또 하나가 나왔다. ‘월드타워몰GO’라는 이름으로. 특이한 점은 롯데월드몰에서만 즐길 수 있으며 마치 팝업스토어처럼 100일간만 오픈한다는 거다.

국내 종합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은 28일 ‘월드타워몰GO’를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단 100일간 선보여진다.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해 롯데월드몰 전역에서 자동으로 미션이 진행된다.

롯데월드몰 전역에서 펼쳐지는 열쇠 획득 미션 외에 각 브랜드의 모델과 캐릭터, 제품&로고로 만들어진 브랜드 심볼을 수집하는 방식이다. 기존 ‘포켓몬GO’와 같은 방식이라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 방식도 간단하다. 롯데월드몰 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과 하이마트, 롯데마트, 면세점 등 총 7스팟 근처에서 핸드폰 카메라를 비추면 퀘스트가 자동 실행되며 미션 수행 시마다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총 7개의 황금 열쇠를 모두 획득하면 세계 랜드마크를 여행할 수 있는 세계일주 여행권에 자동 응모되며 100일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발표된다.

또한 롯데월드몰 전역에서 나타나는 브랜드 심볼 수집시 롯데전망대 관람권 및 엔제리너스 커피교환권 등 즉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쿠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월드타워몰GO의 공식 론칭을 기념한 롯데월드몰의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행사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새총 이벤트에서는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시 2% 아쿠아를 제공하고, 핸드폰 모양의 부스에 핸드폰 액정 속 새총으로 하트를 명중하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에 대한 고객 인식을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색다른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누구나 즐겁게 이용 가능한 증강현실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션 수행에 따라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연인 혹은 친구,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타워몰고(GO) 게임은 ‘월드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외부에서 앱을 작동할 경우 핸드폰 카메라로 롯데월드타워몰 방향을 비추면 월드타워 모습과 함께 게임 초대장이 나타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타워몰GO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