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둘째날인 지난 26일 1917년생 한기봉 할머니는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를 방문하여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블라디보스토크 투표소에서 약 280km 떨어진 연해주 스파스크지역에서 거주중인 한씨는 이날 딸 내외과 함께 약 4시간을 운전해 도착, 투표소를 찿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에서 재외선거 관리담당 박관석 영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투표소 도착기준으로 투표가 가능하니 재러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