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 제공)

■ 핫&뉴  KB자산운용, 핌코와 맞손KB-PIMCO 글로벌인컴펀드출시

KB자산운용은 27일 핌코(PIMCO)와 손잡고 ‘KB-PIMCO 글로벌인컴펀드’를 출시해 오는 28일부터 KB국민은행 전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KB PIMCO글로벌인컴펀드’는 핌코가 운용하는 글로벌인컴펀드와 채권펀드 4개에 분산투자하게 되며, 금리변동에 따라 펀드간 배분비율을 달리하는 게 특징이다. 연 5% 수준의 디양한 인컴수익이 기대되는 선진국채권 중심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 채권형펀드에 비해 금리 상승기에도 꾸준한 수익이 기대된다.

4개펀드 중 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PIMCO GIS인컴펀드’는 지난달 31일 기준 2007년 3월 미국에서 운용을 시작한 이후 현재 운용규모만 130조원에 이르고, 최근 1년 수익률은 9.55%, 3년 누적수익률은 17.64%를 기록 중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유사한 리스크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인컴 수익이 높은 채권을 골라내는 것이 핵심인데, 핌코의 경우 글로벌채권 전문인력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분석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라며 “주택저당증권(MBS) 등 타 운용사가 분석이 어려운 부분에 대한 투자대상 발굴이 꾸준한 고수익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에서 투자하는 채권의 평균 신용등급은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과 같은 S&P기준 A-등급에 해당되며, 이는 포스코(BBB+)나 이머징채권펀드(BBB+)에 투자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0.7%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72%),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15%),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0.75%)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고, 별도의 중도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

 

■ IBK기업은행 중국법인, 알리페이와 업무 제휴

IBK기업은행은 27일 중국 현지법인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는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알리페이의 간편 지급결제 연계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제휴로 IBK기업은행 중국법인의 개인고객은 휴대폰을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 요금 납부 서비스, 자금 이체 등 알리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행 중국법인이 핀테크 업무 강화를 통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시스템으로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약 68%를 점유하고 있다. 회원 수 4억5000만명, 중국 및 글로벌 소매 가맹점 수 200만개에 달한다.

 

■ 우리은행, 목소리로 송금 가능한 ‘위비톡소리’ 출시

우리은행은 27일 지난 3월 금융권 최초 출시한 음성인식 AI 뱅킹 ‘SORi’를 위비톡과 위비뱅크에서도 구현한 ‘위비톡소리’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위비톡소리’는 기존 ‘SORi’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름만 알면 목소리로 즉시 송금할 수 있고, 계좌조회, 환전, 공과금 납부까지도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위비톡소리’는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 대화창에서 송금보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음성명령만으로 송금이 이루어지게 되며, 기존 간편송금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송금앱을 설치하거나, 수취인의 계좌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선택에 따라 홍채인증도 추가할 수 있어 안정성까지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