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티켓몬스터

소셜커머스 티몬이 자사의 생필품 몰 슈퍼마트 ‘슈퍼예약배송’ 대상 지역을 위례, 분당 등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냉장/냉동 및 신선식품 종류도 600종에서 1000종으로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슈퍼예약배송은 냉장/냉동식품, 신선식품 주문 결제 후 3시간 이내에 배송준비를 마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강남, 송파, 강동 등 서울 17개구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위례신도시 전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오는 5월 1일부터는 분당 6개(야탑, 서현, 이매, 정자, 수내, 심평) 지역에서도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티몬은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냉장/냉동, 신선식품의 종류를 기존 600여종에서 1000여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아이스크림과 신선 과일, 수산물 등이다.

▲ 출처= 티켓몬스터

이처럼 티몬이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에는 점점 커지는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의 잠재력 때문이다. 통계청의 '2016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64조9134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농/축/수산물의 거래액은 1조7272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20%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신선식품을 서비스 중인 17개구 매출이 타 지역대비 30%가량 높을 뿐 아니라 평균 구매단가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매지역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대표 채널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