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BMW코리아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인기 차종인 ‘미니쿠퍼D 5도어’ 모델의 판매가 중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통해 미니쿠퍼D 5도어 모델의 연비가 과장된 수치로 신고됐다는 점을 적발했다. 실제 18.1km/ℓ 수준인 연비를 19km/ℓ로 신고한 것이다.

BMW그룹코리아 측은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의 판매를 중지하고 재인증을 받을 방침이다.

문제의 차량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생산된 모델로 국내에서 약 3500대가 판매됐다. BMW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일정 수준 금전적 보상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