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차 1분기 영업익 1조2508억원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23조3660억원, 영업이익은 6.8% 줄어든 1조2508억원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20.5%나 하락한 1조457억원을 기록. 경상이익도 1조7571억원으로 18.8% 감소.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것. 영업이익률도 5.4%로 작년동기대비 0.6%포인트 떨어져. 1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 108만9600대로 전년보다 1.6% 감소.

2.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환급...988만명에 평균 6천원씩

KT는 오늘부터 휴대전화기 분실·도난·파손에 대비한 서비스인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를 환급하기로. 이에 따라 전·현 KT 고객 988만명이 평균 약 6100원씩 돌려받게 돼. 전체 환급액은 약 606억원.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고객. 대상여부는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

3. 알바노조, 맥도날드와 단체교섭 돌입

아르바이트 노동자 조합인 알바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와 단체교섭을 시작했다고 발표. 알바노조는 자신들이 맥도날드와의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얻었으며 다음 달 1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한다고 밝혀. 알바노조의 요구사항은 시급 1만원 지급, 업무 준비시간 임금 지급, 유연근무제 개선, 안전장비 지급, 복리후생 개선, 노조활동 보장 등.

4. 안철수 측 "고용정보원, 문재인 아들 특혜채용 무마위해 해고자 재입사"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고용정보원이 문재인 후보 아들 준용 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공론화하려는 고용정보원 해고자들을 '비밀계약'을 통해 재입사시켰다고 주장. 이 의원은 당시 고용정보원 전문계약직이었던 강 모씨의 증언을 근거로 이 같이 밝혀.

5. 롯데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 롯데그룹은 이들 4개 회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각각 분할하고,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방침. 이에 따라 롯데제과는 투자부문이 존속법인이 되며, 나머지 3개사는 사업부문이 존속법인이 될 예정. 이들 4개사는 오는 8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이번 회사 분할합병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

6. 中, 사드 장비 전격 배치에 ‘철거’ 요구

중국 외교부는 주한미군이 성주골프장에 사드 장비를 전격 배치하자 강력 반발.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는 전략 균형을 파괴하고 긴장 정세를 한층 더 자극할 것"이라며 사드 배치 취소와 관련 설비 철거를 촉구. 그는 이어 "중국 측은 반드시 자신의 이익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를 결연히 취할 것"이라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