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해 쿠부치에서 식림활동을 펼치고 있다. / 출처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국내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사막화 지역을 푸른 땅으로 탈바꿈하는 ‘글로벌 플랜팅’ 작업이 눈에 띈다. 대한항공은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올해로 10년째 나무를 심고 있다. 지난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해 총 8만여 그루를 심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전체 면적 461만m²에 약 136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이 될 예정이다.

항공사 특성을 살려 지구촌 재난 구호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도 한다. 지난 3월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이 피지 전역을 강타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건빵 등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긴급 수송했다.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도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이 덮친 피지 지역에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 출처 =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의 온기도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강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하는 것이 골자다.

연말에는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농산품을 전달하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강서 지역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게 고추장, 된장을 전달했다.

▲ 대한항공 봉사단이 진행하는 연탄 나르기 행사 봉사활동 / 출처 = 대한항공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하늘사랑 영어교실’ 봉사활동을 통해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6월과 11월 두 차례 각각 8주간에 걸쳐 15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운영하여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6년 ‘행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해 시설을 보수하고, 국내 및 해외지점 임직원들이 기부한 2600여권의 도서로 새롭게 단장한 ‘행복 다문화 도서실’을 기증했다.

▲ 대한항공은 행복 다문화 도서실 기증 행사를 통해 26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 출처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