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이 2017 NAB Show 슈퍼 세션을 통해 사상 최초로 우주 공간으로부터 4K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Reaching for the Stars: Connecting to the Future with NASA and Hollywood”라는 제목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의 N249호실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시연된다.

NAB Show, NASA 및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공동 기획한 패널(panel)에서는 고급 이미징 및 클라우드 기술이 어떻게 과학 연구 및 영화 제작의 발전을 이끄는지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상공 250 마일(약 403km)에서 지상으로 생중계되는 영상은 국제 우주 정거장(ISS) 및 존슨 우주 센터(Johnson Space Center)에 위치한AWS 엘레멘탈(Elemental)의 인코딩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코딩 된다.

▲ 스트리밍 시연 홈페이지. 출처=AWS

우주, 4K, 나아가 스트리밍의 안정성을 AWS의 클라우드로 담아내는 장면이 극적이다. NAB Show의 슈퍼 세션에서는 ISS에 위치한 NASA 우주 비행사 페기 위트슨(Peggy Whitson)과 LVCC에 위치한 AWS 엘레멘탈 CEO 겸 공동 창업자 인 샘 블랙맨(Sam Blackman)이 라이브 4K 스트림을 통해 대화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업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워크플로우가 가능하게 만든 사상 최초의 우주 공간으로부터의 강력한 라이브 4K 스트리밍을 시연하는 한편, 우주 상업화에 대한 노력과 컨텐츠 제작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