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 관광객, 유커 40%↓…日22%↑·대만29%↑

지난 3월 중국 사드보복으로 중국 관광객이 40% 줄어든 반면 일본과 대만 관광객은 각각 22%, 2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등의 관광객도 증가. 이에 따라 외국관광객 감소는 11%에 그쳐. 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3월 방한한 외국관광객은 총 123만3640명.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194만 54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

2. 내일부터 116개국서 ‘재외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가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내일부터 30일까지 실시. 이번 재외투표에 등록된 유권자는 총 29만4633명. 재외유권자는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거주 또는 재외선거 신고·신청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 가능.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함께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확인 서류의 원본을 지참해야 투표 가능.

3. 기상청, “5월 '고온현상'으로 덥다”

기상청이 발표한 5∼7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내달부터 3개월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 특히 5월의 경우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따뜻한 남서류 유입과 일사로 ‘고온 현상’이 종종 나타날 듯. 6월 후반부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7월에는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고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4. 송민순, 총장직 사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총장으로 재직하던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사직서를 제출. 그는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와 관련해 자신이 “정치 논쟁의 한 복판에 들어가 있다"며 학교측에 좋지 않을 것 같아 사퇴한다고 밝혀. 그는 기자들에게 "지금은 태양을 태양이라고 해도 (문후보 측은) 낮에 뜬 달이라고 하고 넘어갈 상황"이라고 비판.

5. ‘북핵 저지’ 트럼프, 아베·시진핑과 잇따라 전화회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통화. 이는 북한이 내일 인민군 창건일을 기해 6차 핵실험 또는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 전화통화에서 미·중·일 3국은 북핵 불용 의지를 재확인. 앞서 북한은 미 핵항모 칼빈슨호를 수장하겠다고 위협.

6. 오승환, 시즌 5세이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시즌 5세이브를 기록. 그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승리를 지켜내. 이로써 지난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거둔 지 일주일 동안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 평균자책점은 6.23에서 5.59까지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