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갤럭시 S8 출시 첫 주말, 국내 이동통신 시장 활기

삼성전자 갤럭시 S8 시리즈 출시후 첫 주말인 23일.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나.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전일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전체 번호 이동은 1만9249건으로 집계. SK텔레콤 가입자가 72명, KT가입자가 293명 각각 순감했고, LG유플러스 가입자가 365명 순증. 번호 이동 수치로 살펴본 시장 분위기는 예상보다 잠잠했으나, 실제로는 주말동안 이동통신 3사 사이에 가입차 유치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

2.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기 여론조사 결과 5자대결, 文 44.4%·安 32.5%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를 벗어난 10% 이상으로 유지. 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가 발표한 자체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5자 대결 지지도는 문재인 44.4%, 안철수 32.5%, 홍준표 8.4%, 심상정 5.3%, 유승민 5.0% 순으로 나타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무응답은 각각 2.2%와 2.1% 기록.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3. 지상파, 대선 토론회 중계로 일부 예능·드라마 결방

지상파 방송 3사가 2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대선 토론회를 생중계하면서 일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될 예정. KBS 1TV의 경우 결방하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KBS 뉴스9’를 평소보다 1시간 늦춰 방송. MBC는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결방. SBS는 ‘런닝맨’만 정상 방송하고 ‘판타스틱 듀오2’를 결방, 'SBS 8뉴스'는 1시간 이른 7시10부터 방송.

4. 트럼프, 취임 100일 지지율 역대 최저…북한에 대한 대응은 ‘긍정적’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 반면 그의 지지자들은 국정 운영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2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42%로 집계됐으며 응답자의 53%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해. 제34대 드와이트D.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취임 100일을 맞아 지지율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대통령은 트럼프가 유일.

5. 언론사 선·후배 기자 술자리서 몸싸움 중 1명 숨져

언론사 선·후배 등이 함께한 술자리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기자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 23일 경찰에 따르면 모 언론사 편집국 기자 A(46)씨는 동료 B(52)씨 등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싸우는 과정에서 B씨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B씨는 넘어지면서 옆 테이블에 가슴 부위를 심하게 부딪힌 것으로 파악. 경찰은 A씨에게 폭행 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조사를 이어가.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B씨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계획.

6. 네덜란드 집값 상승세…암스테르담 집값 금융위기 이후 18% 증가

23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네덜란드 주택가격이 지난해 3월에 비해 7.3% 상승해 15년래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고 밝혀. 현재 네덜란드의 평균 주택가격은 최고치였던 지난 2008년에 비해 8.6% 밑도는 수준이지만, 2013년에 비해서는 16.4% 오른 것으로 나타나. 특히 대도시 주택가격이 상승 중. 암스테르담의 주택가격은 2008년보다 18%나 높았고, 위트레흐트와 로테르담은 각각 8.1%, 4.6%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