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갤럽, 문재인 41% 안철수 30% 홍준표 9%

한국갤럽의 지난 18∼20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41%, 안철수 30%, 홍준표 9%, 심상정 4%, 유승민 3%로 나타나. 안 후보는 전주보다 7%포인트 하락. 호감도는 문 53%, 안 52%, 심 48%, 유 42%, 홍 18%의 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 홍준표 저서 속 '돼지흥분제’ 논란

홍준표 후보가 12년전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에 홍 후보가 대학 시절 돼지흥분제를 이용한 친구의 성범죄 모의에 가담한 것으로 여길 만한 대목이 발견돼 파란. 저서에서 홍 후보는 하숙집 동료들이 한 학생의 요구로 돼지흥분제를 구해줬으며, 그 학생이 여학생에게 먹였으나 미수에 그쳤다는 점등이 나온다고. 홍 후보는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같이 하숙하던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은 것"이라고 해명. 하지만, 각 정당은 일제히 비난.

3. 송민순 문건, 대선정국에 파란

노무현 정부 때 문재인 비서실장의 지시로 북한의 의견을 물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시 기권했다고 자서전에 썼던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이 내용을 뒷받침하는 문건을 공개. 문건은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북한으로부터 연락받은 내용을 정리한 것. 앞서 문 후보는 KBS 대선토론에서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할 거냐 찬성할 거냐 반대할 거냐를 두고 북한 김정일에게 미리 물어봤냐"는 유승민 후보 질문에 국정원이 정보망을 통해 간접 확인했다는 취지로 답변. 한편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후보의 거짓말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맹공.

4. 대선 후보자 정책검증 사이트 '대선 오디션' 오픈

384개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2017대선주권자행동'은 대선 후보자 정책검증 사이트 '2017 대선 오디션'을 오픈. 인터넷 주소는 bit.ly/대선오디션, bit.ly/2017_대선오디션, bit.ly/2017_president. 이 곳에서는 한국 사회에 요구되는 55개 개혁과제와 이에 대한 후보자별 정책과 입장이 소개돼.

5. CNN "중국 폭격기, 北 급변사태 대비해 경계태세"

CNN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안보분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군이 북한의 잠재적 급변사태에 대비하여 공대지 및 순항미사일 역량을 갖춘 공군 폭격기들에 경계태세(high alert)를 갖추도록 했다고 보도. 또, 다수의 군용기들이 정비를 강화하여 만전의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고 밝혀.

6. G20 재무장관 회의 개막

한국을 포함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워싱턴에서 개막돼. 한국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참석. 오는 7월로 예정된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상회의 경제분야 합의안을 사전 조율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