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은 휴식과 함께 즐기는 공간이기도 하다. 아늑하면서도 활기차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실에 음향기기 하나씩은 다 있을 거다. 물론 아직 마련 못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음향기기 5가지를 모았다.

 

▲ 출처=야마하뮤직

야마하 ISX-803 디자인이 독특하다. 피켓이라든지 표지판을 닮은 예술작품 같다. 블루투스로 다른 기기와 무선 연결해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CD, USB, AUX 입력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스탠드를 제거하고 브라켓을 별도 구매해 벽에 설치할 수도 있다. 디지털 숫자와 아날로그 시계 바늘 형상이 결합된 디스플레이 시계도 멋스럽다. 두께가 9cm에 불과해 공간을 그리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가격은 80만원대.

 

▲ 출처=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9 역시 디자인이 예사롭지 않다. 덴마크 음향기기 브랜드 뱅앤올룹슨 제품이다. 북유럽 특유의 모던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돋보인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모든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작방식도 신선하고 편리하다. 제품 후면 상단부 탑 센서에 손을 대고 라인을 따라 좌우로 쓸어주듯 움직이면 볼륨 조절이 된다. 가격은 300만원대.

 

▲ 출처=소니

소니 SRS-XB40 소니의 신상 스피커다. 가슴을 울리는 폭발적인 저음을 실현했다. 환상적인 클럽 사운드를 구현하는 파티족을 위한 제품이다.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화려한 조명을 비추는 파티 라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피에스터블’을 통해 간단한 DJ 믹싱이 가능하다. 터치 한번으로 스피커 조명을 원하는 컬러로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대.

 

▲ 출처=포칼

포칼 소프라 넘버원 ‘프랑스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포칼의 스피커다. 프랑스 감성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없는 ‘음악이 흐르는 조각 작품’이다. 우주선을 만드는 데 사용될 정도로 가볍고 강한 '베릴륨' 성분으로 트위터가 제작돼 음의 떨림을 최소화하고 왜곡을 줄여 선명한 소리를 제공한다. 명성만큼이나 가격이 비싼 편이다. 1000만원대.

 

▲ 출처=브리츠

브리츠 BZ-T7800 고풍스러운 앤틱 스타일 오디오다. 복고가 대세이니 트렌디하게 보이기도 한다. 겉모습은 복고 스타일이지만 속은 CD, MP3, 블루투스 등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모두 담았다. 광오디오 입력도 있어 AV 혹은 콘솔게임기와 연결도 가능하다. 출력은 15W+15W로 거실에서 듣기에 충분하다. 5가지 EQ 모드가 있어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음색으로 더욱 입체감 넘치고 실감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