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의점 원두커피 트렌드 원조 ‘세븐카페’

2015년 업계 최초로 고품질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SEVEN CAFE)’를 론칭, 커피의 대중화와 함께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발판으로 국내 커피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세븐카페 판매점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4200여개점에 달하며, 하루에 약 12만잔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높은 품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 역발상 전략 ‘PB요구르트젤리’

마시는 요구르트 원액을 그대로 담아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의 젤리 상품으로 선보였다. 젤리류는 간편 디저트로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아 지난해 하반기 과자류 1위, 2016년 전체 판매 순위 8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타 편의점에서도 비슷한 종류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탄생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3.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 ‘PB아이스요구르트’

일 평균 2만5000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여름철 편의점 아이스크림 판매 1위에 오르면서 시장을 선도한 상품이다. 여름철 간식으로 요구르트를 얼려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상품으로, 요구르트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4. 모디슈머를 위한 ‘고향만두밥’

모디슈머(소비자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 레시피를 활용한 냉동밥 ‘고향만두밥’ 2종을 해태제과와 함께 단독 출시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레시피에서 착안해 만든 상품으로, 트렌드는 물론 컵밥 형태의 용기에 담겨 있어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5. 추억의 간식 활용 ‘죠리퐁라떼’

세븐일레븐은 과자 제조업체 크라운제과, 원두커피 제조업체 쟈뎅과 함께 ‘죠리퐁라떼’를 출시했다. 죠리퐁을 우유에 말아 간단한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먹었던 추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하게 된 제품으로, 우유와 잘 어울리는 죠리퐁의 특징을 감안해 카페라떼를 활용해 만들었다.

 

6. 협업 개발은 계속된다 ‘PB동원참치라면’

동원F&B, 팔도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인 ‘PB동원참치라면’은 라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모디슈머에서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 일반 라면과 달리 참치 살코기가 그대로 토핑되어 있어 담백하고 얼큰한 국물이 특징으로, SNS를 통해 이슈가 되면서 출시 첫날부터 라면 판매 순위 1위를 줄곧 지키고 있다.

7. 올드 베스트 재탄생 ‘아이스크림 라떼 3종’

기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올드 베스트 상품을 편의점 PB 우유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아이스크림 빠삐코, 비비빅, 더위사냥의 기본 베이스와 원재료 배합 등을 우유에 그대로 적용해, 처음 마셨을 때와 마시고 난 후 입 안에 남는 잔미 등을 원조 아이스크림 맛과 똑같이 재현했다.

8. 롯데 유통사의 온·오프 결합 ‘스마트픽 서비스’

지난 7월부터 전국 4600여개 점포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는 롯데 유통사 간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소비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픽업 서비스를 말한다. 그동안 개별 유통사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픽업 서비스는 있었지만, 유통사 간 인프라를 공유한 온·오프라인 연계 픽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9. 상품 구입 변심? ‘홈쇼핑 반품 대행 서비스’

롯데홈쇼핑과 연계한 ‘반품 대행 서비스’는 정해진 시간에 택배 기사를 통해 직접 상품을 전달해야 한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점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반품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용 고객은 총 2차례에 걸쳐 반품 진행 경과를 SM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3~4일 이내 환불 등 반품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다.

10. 소비자 편의성 고려 ‘잔돈 충전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고 남은 잔돈을 포인트로 충전하는 ‘잔돈 충전 서비스’를 편의점 최초로 시행했다. 현금 특히 동전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줄어듦에 따라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NPay 잔돈 충전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