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우조선 채무재조정안 가결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이 5차례에 걸친 사채권자 집회에서 가결돼. 정부가 마련한 재조정안은 오는 21일부터 2019년 4월까지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총 1조3500억 원에 대해 50%는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만기를 3년 연장한다는 것. 이로써 대우조선은 채무재조정과 법원인가 후 내달 초부터 신규자금 2조9000억 원을 지원받게 돼.

2. '혼술남녀' 이한빛 PD 유족, “제작진 괴롭힘 탓"

지난 해 숨진 tvN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 이한빛씨의 유족 등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씨의 죽음은 사내 괴롭힘과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이라고 주장. 이 PD는 지난해 10월 드라마 종영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유족 등은 이어 "회사는 고인의 죽음이 개인의 나약함 때문이라며 그의 명예까지 훼손했다"며 CJ E&M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

3. 홍준표 "文 대통령 되면 대북정책은 사실상 김정은이 대통령"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울산 남창시장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것을 북한과 상의할 것"이라며 “사실상 대북정책에 한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김정은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 그는 자신의 선친이 울산 현대중공업 경비로 일했다며 "울산 경비원 출신 아들이 대통령 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가"라고 지지를 호소.

4. 문재인, “치매 국가책임제 도입하겠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주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치매 국가책임제’를 공약. 지역마다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해 조기 검진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벼운 치매 환자도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적용하며, 본인부담 상한제를 실시해 치매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것. 중증 치매환자를 위한 공공치매전문병원 설립도 약속.

5. 安 측, "文 정치자금 사용내역에 감자탕집 빈대떡집"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가 지난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한 것에 대해 ‘가짜 단식’ 의혹을 제기. 김유정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단식 기간 문 후보의 정치자금 사용 내역을 보면, 호텔, 감자탕집, 빈대떡집, 빵집 등이 사용처로 기록됐다"고 밝혀.

6. 북한, 대선개입 시도…’안철수 견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파멸의 위기에 직면한 보수패당이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 선택'이니, '중도 성향의 야당후보 지지'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 이 매체는 "진보 민주세력에 의한 '정권' 교체를 막고 저들의 동족대결 책동과 사대 매국 정책을 부지할 수 있는 '정권'을 조작해 보려는 비열한 흉심이 깔려 있다"며 안철수 후보에 보수층 지지 현상을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