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2패 뒤 2승…헤인즈, 26점 승리 견인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어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9-76으로 승리. 홈에서 1, 2차전을 패한 뒤 원정 3, 4차전에서 잇따라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이날 경기서 헤인즈는 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 4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 5차전은 내일 19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0원’

5월 국제선 항공권에는 ‘0원’의 유류할증료가 부과. 이전 3개월간은 편도 최대 9600원을 받아. 내달 유류할증료가 면제되는 이유는 5월 할증료의 기준인 3월 16일∼4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의 평균값이 갤런당 148.44센트로 0단계에 해당하기 때문. 할증료는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되는 것. 하지만, 부과기준이 다른 국내선 할증료는 2단계(2200원)를 유지.

◆ 홍준표 "보수우파 대표후보에게 집중투표를"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SNS를 통해 "진보좌파 셋에 보수우파 하나다. 이런 선거구도에서 보수우파들이 못 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주장. 이어 "보수우파들이 좌파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우파 대표 후보에게 집중투표운동을 할 때"라고 강조.

◆ 문재인 "유세차 사망사고, 반드시 책임질 것"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어제 페이스북에 "우리 유세차와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께서 운명을 달리하셨다"며 "36살의 젊은 나이에 아내를 남겨 두셨다고 하니 가슴이 아려온다"고 밝혀. 이어 "저와 우리당이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말해. 문 후보는 송파구 경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

◆ 안철수 선거벽보 '파격'..."당명 빠지고 일반사진 써"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파격적 선거벽보가 화제. 벽보에는 당명이 빠졌고, 얼굴이 아니라 상반신 전체가 드러났으며, 포스터 전용사진이 아니라 일반 사진으로 제작됐기 때문. 이 벽보는 '광고 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씨가 자문한 것이라고. 이에 대해 문재인 측은 "당명을 지운 것은 보수층 표를 구걸하려는 속셈"이라고 비판.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후보 포스터에는 왜 ‘부산 대통령’이라고 쓰지 않았냐”며 반박.

◆ 박지원 "문재인, 800평 집 내역 공개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어제 전남 광주서 열린 출정식에서 문재인 후보가 800여평 좋은 집을 소유하게 된 과정을 소상히 공개하라고 요구. 경남 양산에 있는 문 후보의 집을 지칭한 것. 박 대표는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 서울대 임용 논란과 안 후보의 딸 재산공개 문제를 해명하며 이같이 말해.

◆ 국방부유해발굴단 21일 세월호 투입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1일부터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작업을 지원할 예정. 감식단은 유해발굴 경험 10년 이상인 발굴 팀장 출신 등 군 현역 전문가 2명을 파견해 민간 수색요원을 교육하고, 자문할 방침. 선체조사위 측은 필요하면 감식단에 현장 직접 투입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 검찰, 우병우 탈세-아들 의경 보직특혜 의혹 등 '무혐의'

우병우 개인 비위 의혹 수사를 전담해온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우 전 수석에 대해 무혐의 처리. 아들의 의경 시절 보직 특혜 의혹이나 넥슨과의 거래 의혹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 언론들이 제기한 변호사 시절 탈세 및 불법 자문료 의혹 등도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하지만, 우 전 수석의 부인과 장모는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 부인은 불구속 기소,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은 벌금형에 약식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