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8'의 사전 예약 구매자를 위한 개통이 18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8시부터 전산작업이 시작돼 예약 구매자에 한해 순차적으로 개통이 이뤄진다.
'갤럭시 S8'은 갤럭시노트 7이 기록한 역대 예약판매 최대치인 40만대를 꺼뜬히 넘어선 73만대가 예약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 S8'의 뜨거운 인기만큼 1호개통을 위해 13일부터 T월드 카페 앞을 지킨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의 취업준비생 김영범씨는 13일 밤 9시 경부터 T월드 카페 앞을 지켰다.
지금까지 아이폰 시리즈 개통행사에서 노숙을 불사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지만 5박6일간 기다리는 상황은 상당히 이례적인 풍경이다.
Sk텔레콤은 1호 개통 고객에 UHD 텔레비전과 인기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삼성전자 노트북9, 3등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주는 등 8등까지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예약 구매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는 21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S8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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