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연간 임대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하락하자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확보된 고정수요와 희소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6.77%를 기록 후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4.96%로 떨어졌다.

반면 상가 수익률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 소규모 상가의 투자 수익률은 각각 6.34%, 5.93%를 기록했다. 특히 집합상가는 6.9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표 수익형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10월 종로구 교남동 일대에 위치한 ‘경희궁자이’의 단지내 상가인 ‘팰리스 에비뉴’는 135개 점포가 단기간 완판 되며 웃돈이 형성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늘자 수익률이 감소하면서 단지내 상가가 대체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며 “입지와 유동인구에 민감한 상가와 달리 단지내 상가는 고정수요가 확보된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 한동안 인기가 지속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2400가구 대단지 배후수요를 갖춘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내상가가 오는 4월 25일(화) 단지내 상가를 가격입찰경쟁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내 상가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원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 위치하며 전 호실 지상 1층, 총 18개 점포로 구성됐다. 면적형은 전용면적 24~56㎡까지 다양해 원하는 업종과 금액에 맞춰 투자 할 수 있다.

따라서 대단지의 풍부한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독점 상권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근린생활시설 1시설 9개점포, 2시설 9개 점포 총 18개 점포에 불과하다. 특히 2400가구 대단지 배후수요를 갖췄지만 세대당 전용 상가 면적이 0.09평에 불과해 일반적인 단지내 상가 투자기준인 0.3평의 30%로 단지내 상가 희소성이 높다는 평이다 또, 단지 인근 수원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배후수요까지 기대된다.

점포는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도록 1층에 배치했다. 기존 아파트 상가와 달리 모든 점포를 1층에 배치한 상가는 접근성이 탁월하고 가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깅트랙, 스크린골프, 도서관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는 단지 중앙 7500㎡ 규모의 대형 광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내 상가는 가격경쟁입찰 방식으로 오는 4월 25일(목) 입찰신청을 받은 후 계약은 다음날 4월 26일(금)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장소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13-1, 프라임 빌딩 2층 2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내 상가의 준공은 2018년 2월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13-1, 프라임 빌딩 2층 201호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