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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철강사업 공들이는 권오준 회장..포스코, 음극재 생산 5배 증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7월 준공한 4호기 생산라인의 음극재 열처리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포스코

포스코그룹 계열 포스코켐텍이 현재 연간 6000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 능력을 2020년까지 5배 수준인 3만톤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포스코가 비철강부문 핵심인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4일 세종시 전의산업단지 내 포스코켐텍 음극재 공장을 찾아 “중대형 2차 전지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는 음극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음극 소재를 자동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50년간 포스코가 쇳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내화물과 생석회를 주력으로 생산해 왔다. 아울러 콜타르와 조경유 등 생산의 기반이 되는 석탄화학 사업에도 진출해 기초 산업 소재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지난 2011년에는 천연 흑연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하는 등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 양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4일 포스코켐텍 음극재공장 방문해 2차전지에 사용되는 음극 극판 코팅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출처=포스코

포스코켐텍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전기차 확산에 따라 커지는 2차전지용 음극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켐텍은 음극재 사업에서만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계획했다.

현재 포스코는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포스코 켐텍 외에 지난 2012년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 ESM을 설립함으로써 2차전지 주요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 ESM은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리튬생산(PosLX) 공장을 지난 2월 광양제철소 내에 준공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 회장이 지난 3월 연임 이후 비철강 사업 수익성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주총 이후 포스코 대우와 포스코 건설이 있는 송도로 매주 1~2차례 출근해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성 기자  |  minsung@econovill.com  |  승인 2017.04.14  17: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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