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자산운용, 신한금융, 우리은행, 현대해상화재 제공)

■ 흥국자산운용, 달러채권혼합40 펀드출시

흥국자산운용이 미국 채권과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달러채권혼합40’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주식을 40% 정도 담는 기존의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상품의 대안으로 꼽힌다. 자산의 일정 부분을 달러자산으로 가져가려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

기본적인 전략은 자산의 60% 수준을 미국 국채 및 초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환헤지하지 않고 달러로 보유, 국내 주식의 하락 리스크를 제어하는 효과를 추구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국내 주식과 달러채권 간 비중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이 발생한 자산의 비중을 축소해 수익을 실현하고 덜 오른 자산을 늘려줌으로써 자산간 회귀현상을 근간으로 수익을 쌓아가는 구조다.

기존 채권혼합형펀드가 국내 채권과 국내 주식에 투자했던 것과 달리 국내 채권 대신 미국 채권을 달러자산 형태로 보유해 자산배분 효과가 기존 국내채권혼합형보다 안정적이며 우월하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펀드온라인코리아·흥국증권 영업점 또는 온라인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 신한은행, ‘Sunny 전월세 대출’ 선봬

신한은행은 전세 또는 반전세 고객에게 전(월)세 자금을 지원하는 ‘Sunny 전월세대출’을 선보였다.

‘Sunny 전월세대출’은 최근 월세 또는 반전세로 전환되는 주택 임대차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하고 모바일 간편대출 프로세스를 접목하여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 상품이다.

이 대출은 아파트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보증금 5% 이상을 계약금으로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상담후 신청하고 필요시 은행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직장인 등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unny 전월세대출’은 하나의 대출로 전세보증금과 월세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으로 대출한도를 임차보증금의 90%까지 확대해 종전 전세자금대출금액 대비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출시 후 1년간 신규 고객에게 대출상환보장보험을 무료로 제공해 고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 대출금 상환을 면제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3.18%(4월 5일 현재, 코픽스(신규취급액) 기준)이다. 대출기간은 6개월이상 2년이내며 부동산중개사를 통해 임대차계약 체결후 신한은행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써니뱅크’ 앱(App)에서 ‘Sunny 전월세대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우리은행,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출시

우리은행은 조달청과 협력해 지문인증 모바일 전자입찰을 위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를 출시했다.

조달청은 모바일 전자입찰 서비스 다양화 및 은행권 신원확인수단 공동 활용을 위해 ‘지문인식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입찰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는 고객의 지문 및 공인인증서가 IC칩에 등록돼 카드 자체에 있는 지문센서로 신원확인 후 나라장터 전자입찰이 가능한 수단이다.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로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전자입찰이 가능해져 ‘편리성’은 제고된 반면 ▲공인인증서에 추가로 실명확인을 거친 지문정보를 이용한 ‘본인인증 강화’ ▲인증정보를 서버가 아닌 고객이 직접 보관하는 카드의 IC칩에 저장해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유출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성 강화’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돼 전자입찰은 물론 결제 등 ‘금융업무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졌다.

발급대상은 조달청 전자입찰에 참여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며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전자입찰자 신원확인, 카드신청 및 발급 후 지문등록이 필요하다.

■ 현대해상, 자녀 보장 강화 ‘하이카운전자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자녀와 부모운전자 보장을 강화한 ‘하이카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운전자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자동차 사고부상 ▲교통상해사망 ▲후유장애 ▲교통사고입원일당 등의 보장금액을 추가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자녀 양육 기간 동안 사고로 인한 소득상실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해상은 부모의 사망보험금 일부를 나누어 받을 수 있는 ‘유자녀 교육지원금 전환제도’도 도입한다.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 부모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초·중·고·대학 시기로 나눠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또는 하이카 자동차보험 고객에게는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주며,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자동차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보험금을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보장해 준다.

보험기간은 3·5·7·10·15·20년 만기와 70·80세 만기로 구성돼 있고,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자녀의 경우 최대 18세까지 보장하고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