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포켓몬코리아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필요한 액세서리인 ‘포켓몬GO 플러스’가 국내 정식 출시된다. 늦은 감이 없는 건 아니다. 포켓몬GO가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이후 인기가 다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 까닭이다. ‘포켓몬GO 플러스’ 출시로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포켓몬코리아는 오는 28일 ‘포켓몬GO 플러스’를 국내 정식 발매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포켓몬GO 플러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계속 보지 않고, 원격으로 ‘포켓몬GO’를 플레이 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 및 휴대성을 가진 디바이스이다.

플레이어는 버튼 1개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주변에 포켓몬이 나타나거나, 포켓스톱이 있으면 빛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포켓몬이 나타나면 빛이 초록색으로 점멸되며, 버튼 1개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또한 포켓스톱에 가까이 가면 빛이 파랗게 점멸되며, 버튼을 누르면 도구를 입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지난 1월 24일에 국내 출시한 ‘포켓몬GO’ 는 증강현실(AR)를 이용하며, 유저들이 직접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잡는 신세대 모바일 게임이다. 올해 1월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수가 6억5000만회건에 달하는 만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임재범 포켓몬코리아의 대표이사는 “포켓몬GO에 대한 유저 여러분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포켓몬GO를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켓몬GO 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3만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포켓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는 7일부터 포켓몬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