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게임빌

iOS로만 출시됐던 모바일 하이엔드 FPS(1인칭 슈팅게임)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다. 모바일 주류장르인 RPG(역할수행게임) 진영을 제치고 히트작이 될지 주목된다.

게임빌은 ‘애프터펄스’를 글로벌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반향을 일으켰던 수작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번 안드로이드 출격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게임빌은 이 게임을 구글 플레이에 선보이면서 최신 단말기에 집중 대응했다. 실제로 삼성 갤럭시S8, LG G6 등 최신 고사양 단말기의 18대 9 대화면에 최적화시켰다.

‘애프터펄스’는 게임빌과 스페인 유명 개발사인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선보인 게임이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압도적인 그래픽으로 ‘손 안의 콘솔 게임’으로 불리기도 했다. 4대 4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게임빌은 모바일 하이엔드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출시 직후 중국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미국 2위, 일본 6위 등을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후로도 줄곧 폴란드, 필리핀, 인도, 코스타리카 등 세계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었으며, 약 30개 국가에서 전체 게임 매출 톱 10에 올랐다.

HDR(High Dynamic Range) 포스트 프로세싱, 물리적 기반의 렌더링 등의 기술이 적용된 출중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해외 우수 게임상에서 다수 수상했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베스트 오브 2015’에 선정됐다. 미국 2P닷컴이 선정한 ‘베스트 뉴 모바일 게임’, 중국 ‘18TOUCH’의 베스트 게임 골든 키 어워즈 ‘e스포츠 대전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게임빌은 iOS의 인기에 이어 이번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글로벌 확산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애프터펄스’ 안드로이드 버전 론칭 후 접속하는 신규 유저들에게 ‘무기 상자’, ‘장비 상자’, ‘골드’를 지급하며, 론칭 후 5일차까지 출석 보상으로 ‘캐시’, ‘무기 상자’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