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레진엔터테인먼트

‘제3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툰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대상 상금이 1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웹툰 공모전이기도 하다.

레진은 '제3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수상작으로 11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모두 623편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판타지 웹툰 '바람'(작가: 유연)이 받았다. '바람'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과 동반자의 낯선 세계 여행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한편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로맨스물 '봄이 피는 심장'(작가: 다미) 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프릭퀀시'(작가: 제로,사콘), '팔협쟁의'(작가: 심유검), '로즈문'(작가: 메이플독), '보통남남'(작가: 래시), '파워오브러브'(작가: 요스), '달래야'(작가: 춘애), '남수가 기다리는 목욕탕'(작가: 오이비누), '수화'(작가: 커), '십이월에'(작가: 김온)가 선정됐다.

우수상작에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당 수상작들은 레진 웹툰플랫폼인 레진코믹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연재되며, 작품에 따라 레진의 미국과 일본 서비스를 통한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만화가로서의 도전과 성공을 꿈꾸는 분들에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이 계속해서 뜻깊은 도전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웹툰 산업 기반 확대와 역량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