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식 쌍용차 대표

쌍용자동차는 31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월15일 이사회를 통해 파완 고엔카(마힌드라 & 마힌드라 대표이사)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과 최종식 대표이사 등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특히 쌍용차는 대표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2015년 3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경영성과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종식 대표는 “앞으로의 3년은 회사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G4 렉스턴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