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IT는 당신이 잠든 사이, 바쁘게 돌아간 글로벌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자선활동 기금 모금 툴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가 지난 28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개인정보 보호 규제 조항을 무력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광고와 끊김이 없는 프리미엄 유튜브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를 이제 국내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출처=페이스북

이제 페이스북으로 ‘ 퍼스널 펀드 레이징’ 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적인 기금 모금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자선활동 기금 모금 툴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페이스북에서 18세 이상의 사람들은 친구나 다른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퍼스널 펀드 레이징은 교육, 의료, 애완동물, 개인적 비상상황, 장례, 손실 등 6가지 카테고리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기금 모금 24시간 전에는 자체 심사 절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그동안 페이스북은 단지 비영리 목적을 위해서만 펀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수주 내에 미국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적으로 돈을 모으는 행동이 광범위하게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페이스북이 조성 펀드 중 일부를 수익으로 가져갈지, 모아지는 금액을 모두 공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출처=백악관

미국 '인터넷 정보 보호 규제' 폐기할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지난 28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개인정보 보호 규제 조항을 무력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통신업체들이 이용자 동의 없이 인터넷 사용 정보와 애플리케이션(앱) 활동을 추적하고 공유할 길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인터넷 사업자로부터 이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WSJ는 “텔레콤 업체들은 이 규제로 인해 구글과 페이스북 등 FCC의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 기업들과 규제를 받게 되는 통신업체 간의 불공정 경쟁을 야기한다며 반발했고, 이를 의회가 받아들였다”고 해석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미국 텔레콤 업체들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보다 개인정보에 훨씬 더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후문입니다. 통신업체는 사용자가 웹상에서 활동하는 거의 모든 활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개인정보 보호 비영리기구인 일렉트로닉 프런티어 파운데이션의 피터 엑커슬레이는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들은 소비자 프라이버시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 출처=유튜브

'유튜브 레드' 이제 국내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광고와 끊김이 없는 프리미엄 유튜브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를 이제 국내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튜브 레드는 휴대폰, 노트북 등 모든 전자기기에서 광고 등의 방해 없이 음악과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유료 동영상 서비스입니다.

안드로이드의 유튜브 앱에서 국내 전용 신용카드로도 유튜브 레드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7900원의 월 이용료를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로도 결제할 수 있고, 국내 멤버들은 보다 편리하게 유튜브 레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