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아웃도어 활동이 시작되는 계절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 하늘을 뒤덮는 미세먼지와 아직은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밖에서 장시간 활동을 할 때 땀이 차는 발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고, 미세먼지와 햇빛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역시 걱정되는 부분이다.

이와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웃도어 계절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이 주목된다.

미세먼지 최소화 ‘봄철 재킷’

▲ 출처: 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올해 선보인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은 원단의 스마트함으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 기능을 갖췄다. 이에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은 정전기를 최소화하는 도전사 원단을 사용했다. 이에 황사나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아 봄철 착용하기 좋다. 아울러 방수 및 발수 기능이 뛰어난 드라이벤트(DRYVENT) 3레이어 소재를 사용했고,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테이프(REFLECTIVE TAPE)를 등판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는 봄 시즌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신체 상태와 안전성을 고려해 각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기능성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땀 차는 발을 쾌적하게

▲ 출처: K2

야외활동 시 발에 땀이 차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선보인 옵티멀 시리즈의 2017년형 ‘옵티멀 프라임’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옵티멀 프라임은 K2만의 ‘브리드360’ 시스템을 구현한 발바닥까지 숨 쉬는 워킹화 제품이다. 상하좌우 4방향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과 열이 외부로 배출되도록 하는 측면 오픈솔 구조의 사이드솔 오프닝이, 내부의 땀과 열을 밖으로 배출해줘 오래 걸어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360도 전방향 투습·방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가 적용돼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뒤꿈치의 좌우 흔들림을 잡아주는 힐 카운터와 보아 신끈과 연결된 패턴 구조로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어 밀착감을 높여주는 스마트 핏 시스템을 적용, 흔들림 없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워킹이 가능한 제품이다.

스포츠용 뷰티 제품, 피부 건강 지킨다

▲ 아웃런. 출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은 야외 운동 후 지치고 스트레스 받기 쉬운 피부를 지켜주는 ‘애프터 스포츠 라인’, 로드스포츠용 선크림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 SPF50+ PA+++’과 워터스포츠용 선크림 ‘아웃런 울트라 서핑 선크림 SPF50+ PA+++’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애프터 스포츠 라인’은 운동 중 배출되는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내주는 ‘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클렌저’와 운동 후 달아오르고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집중 케어해주는 ‘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아이스팩’ 등으로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아이스팩’은 운동 중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아이스팩 효과’로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하며, 운동 후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에 산뜻한 수분막을 형성해 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봄철 시즌이 시작되면서 아웃도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특히 ‘건강’을 고려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라며 “야외활동을 보다 스마트하고 전문적으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이 계속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