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7 서울모터쇼’가 30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모터쇼를 통해 ▲3.3 트윈 터보 GDi ▲2.0 터보 GDi ▲2.2 디젤 엔진 등 세 가지 스팅어 엔진 라인업을 소개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특히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시동 직후 단 4.9초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연구소 측정 기준)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3600㎡(약 1089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팅어 등 31대의 차량과 다양한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영상 = 이코노믹리뷰 DB. 촬영은 #고프로(GoPro)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