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교통부는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9313호)대비 3.0%(1750호) 증가한 총 6만1063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출처=국토교통부

준공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으로 전월(9330호)대비 2.1%(194호) 감소한 총 9136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8014호로, 전월(1만8938호) 대비 4.9%(924호) 감소한데 비해 지방은 4만3049호로, 전월(4만375호) 대비 6.6%(2674호) 증가했다. 

2월 기준 전국의 신규 공급으로 인한 증가분은 전월인 1월 7608호에서 5557호로 줄었다. 전월 4708호에서 3807호로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914호)대비 372호 증가한 7286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5만2399호) 대비 1378호 증가한 5만3777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