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발견

해양수산부는 오전 11시25분 미수습자 유골 일부를 발견.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의 갑판 위에서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나왔다는 것. 해수부는 세월호 내부 해수를 빼내는 과정에서 진흙과 섞여 흘러 나온 것으로 추정. 현재 유골의 신원확인 및 유전자 분석작업 중.

2.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 2만7000달러

한국은행에 의하면,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7561달러(3198만4000원)로 전년 대비 1.4% 증가. 11년째 2만달러대. 경제성장률은 2015년에 이어 2년째 연 2.8%.

3. 박지원 “영혼 맑았던 문재인, 탐욕스럽게 변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대학생 동원, 식사 접대, 돈봉투 의혹 등은 참으로 한심한 작태”라며 “자제분에 대한 의혹도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 이어 “5년 전 대선 후보로 영혼이 맑았다는 평을 받던 문 후보가 이렇게 탐욕스럽게 변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고 개탄.

4.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를 대선후보로 확정. 유 후보는 국민정책평가단 40%, 일반국민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 30%를 반영하는 경선에서 총 3만6593표(62.9%) 획득. 남경필 후보는 2만1625표(37.1%) 얻어.

5. 김진태 “산발로 포승줄 묶여 감옥가는 거 생중계해야겠나”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전직 대통령이 산발한 채 포승줄에 묶여 감옥에 가는 것을 전 세계에 생중계해야 직성이 풀리겠냐"며 검찰의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를 비판. 그는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을 구속하면서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촛불에 줄 대서 임기를 그렇게 보장하고 싶었냐"며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

6. 슈틸리케 감독, 오늘 경기에 감독직 걸어

한국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시리아전을 벌일 예정. 앞서 한국은 최하위 중국에 충격패해 간신히 조 2위를 지키는 상태. 슈틸리케 감독은 "감독으로서 성적에 영향을 받고 책임져야 한다는 걸 잘 안다”며 이날 경기에 감독직을 걸어. FIFA 랭킹에서 한국은 40위, 시리아는 9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