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 2017 상반기 미소지기 장학금 전달식. 출처= CJ CGV

CJ CGV(이하 CGV)는 24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2017 상반기 우수 미소지기 장학금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각 지점 CM(Culture Mediator)의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된 39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간담회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미소지기들이 CGV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현재까지 총 400여 명의 미소지기가 혜택을 받았다.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 박준혁 영업지원담당 등 경영진은 장학금 전달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 근무를 하며 느낀 점, 경험담 등 미소지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근무 환경 및 혜택 개선 등을 위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미소지기들을 위해 진로, 취업과 같은 실질적 고민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CGV의정부의 정혜지 미소지기는 “평소 미소지기 업무를 하며 궁금했던 내용을 경영진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장학금을 받게 된 것도 매우 기뻤는데, 미소지기를 향한 경영진들의 관심이 와 닿아 더욱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은 “고객 최접점에서 일하는 미소지기는 CGV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해 최상의 근로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CGV는 미소지기의 고용구조와 관련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왔다. 2013년 7월부터는 전국 CGV 미소지기를 '무기근로계약'으로 전환해 근로 안정성을 꾀했다. 2015년 4월에는 업계 최초로 ‘분 단위’ 시급 제도를 도입해 미소지기에게 유리한 시급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5년간 내부 채용을 통해 약 500명의 미소지기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했으며, 올해 역시 100여 명 규모의 정규직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