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GS25

편의점표 디저트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얇아진 지갑에 부담이 없는 가성비를 고려한 가격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와의 궁합, 그리고 ‘단 것’에서 위안을 찾는 사람들의 심리가 합쳐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3월 현재 디저트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6% 증가했다. GS25의 디저트 매출 전년대비 증가율은 2015년 72.6%, 지난해 74.8%에 이르며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해왔다.

GS25 관계자는 “‘Cafe25(카페25)’와 같은 1000원 저가 커피의 폭발적인 성장이 편의점 디저트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저가 커피의 인기가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커피와 함께 즐길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Cafe25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약 3.4배의 증가했으며, 올 들어서도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배 늘어났다.

한편, GS25는 이와같은 디저트류 인기에 따라 신제품 ‘유어스치즈타르트’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어스치즈타르트는 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쉘 안에 진한 풍미의 치즈와 크림이 가득 들어 있다. 가격은 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