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닛산, BMW,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등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 출처 = 국토교통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저(IG)와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K7(YG) 승용자동차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12일부터 2017년 3월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IG) 4310대와 2017년 1월19일부터 2017년 3월6일까지 제작된 K7(YG) 2221대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 출처 = 국토교통부

또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및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니로(DE) 승용자동차는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으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12월22일부터 2017년 1월26일까지 제작된 아반떼(AD) 327대, 아이오닉(AE) 42대 및 2016년 12월23일부터 2017년 1월28일까지 제작된 니로(DE) 61대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승용자동차는 뒷문잠금장치 케이블 조립결함으로 뒷문이 잠기지 않아 열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드러났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 출처 = 국토교통부

리콜대상은 2015년 9월17일부터 2016년 10월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승용자동차 3121대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후방 프로펠러 샤프트 연결 리벳의 제작결함으로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돼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파악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1월29일부터 2011년 5월17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자동차 2066대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 출처 = 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서 수입·판매한 람보르기니 Aventador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연료누출 차단밸브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14일부터 2016년 4월21일까지 제작된 람보르기니 Aventador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38대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는 접지배선연결단자의 제작결함으로 단선이 발생할 경우 전조등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 출처 = 국토교통부

리콜대상은 2015년 1월30일부터 2015년 8월12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 18대다.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290 SUPER DUKE GT 이륜자동차는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2일부터 2016년 11월8일까지 제작된 1290 SUPER DUKE GT 이륜자동차 7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