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종룡 "대우조선해양 도산시 손실 59조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을 파산시킬 경우 59조원의 손실이 추정된다며 이는 유동성 지원을 위한 공포마케팅이 아니라고 주장. 그는 기존 입장을 번복해 신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 "비난과 책임이 따를지라도 대우조선이 정상화 되는 것이 국민경제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해.

2. 음식점 물티슈 세균 '득실'

정무상 제주한라대 임상병리과 교수는 제주도 내 음식점 등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물티슈를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90.9%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혀. 연합뉴스에 의하면, 조사 대상 물티슈에서 총 71개의 균주가 분리됐는데 이중 '기회감염균' 황색포도알균이 15개, 녹농균이 3개 나왔다고. 황색포도알균은 심한 구토, 설사, 경련 등을 일으키고 항생제에도 잘 듣지 않으며, 녹농균은 패혈증·전신감염·만성기도감염증 등의 심각한 난치성 질환을 일으켜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세균이라고.

3. 세월호 인양작업 다소 지체

해양수산부에 의하면, 세월호 인양 작업이 예상보다 지체되고 있어. 오후 5시 기준 수면 위로 8.5m 부상. 수면 위 13m라는 목표의 절반은 넘겼지만 본 인양 초기보다는 속도가 떨어진 상태. 해수부는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 인양줄로 인한 간섭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

4. 일본 ‘아키에 스캔들’ 확산…"아베가 기부금 냈다" 증언

오사카 사학재단인 모리토모학원이 작년 국유지를 평가액의 14% 수준의 헐 값으로 매입하는 과정에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관련됐다는 증언이 나와. NHK에 의하면, 이 학원의 가고이케 야스노리 이사장은 참의원 증인환문에서 국유지 헐값 매입에 정치권이 개입했으며, 아키에 여사가 후원금이 든 봉투를 자신에게 건네주며 아베 총리가 줬다고 말했다고 진술.

5. 중국, 한·중전에 공안 1만명 배치

중국은 오늘 저녁 한중전의 안전확보를 위해 공안 1만여명을 배치할 예정. 또한 허룽스타디움(4만석 규모)의 80%만 채우고, 한국 응원단석은 250석 규모로 정해 중국 관중석과 분리. 한중전 티켓 3만1000장은 매진된 상태.

6. 이정협, 중국 격파 선봉…고명진 선발 출전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 저녁 중국 창사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정협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구자철은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았고, 좌우윙에는 남태희와 지동원을 발탁.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고명진이 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