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미지투데이

우리 동네에서 위암치료를 잘하는 병원은 어디에 있을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공개한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에서 총 98개소였다. 

적정성평가란 쉽게 말해 병원에서 환자에게 제공하는 진단, 수술, 수술 후 사망률 등 전체적인 치료가 적절했는지를 다양한 지표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다.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위암치료를 평가하는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위암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심평원은 진단영역, 수술영역, 항암제영역, 진료결과영역 등 총 19개 지표를 평가한 뒤 평가받은 기관을 5등급으로 나눠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준에서 벗어나 평가를 받지 못한 기관은 등급에서 제외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평가는 2015년 동안 221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종합점수 산출기준에 부합한 114기관에만 등급을 매겼다. 기준에 부합한 114곳은 ▲수술건수 10건 이상 ▲내시경절제술 및 위내시경을 모두 시행 ▲보조요법영역 6개 지표 중 3개 이상 발생한 기관이다. 

[위암치료 잘하는 병원-서울권]

서울권에서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총 28곳으로 전국에서 위암치료를 잘한다고 인정받은 병원이 가장 많이 포진해있었다.

▲ 서울권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기관.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경기권]

경기권 1등급 획득 기관은 총 24곳으로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경기권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기관.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경상권]

경상도에서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총 22곳이었다. 

▲ 경상권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기관.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강원·전라·충청·제주]

서울, 경기, 경상권을 제외한 강원·전라·충청·제주권의 1등급 병원은 모두 합해 총 24곳이었다. 

▲ 강원도·전라도·충청도·제주도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기관.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의 적정성평가 대상 기관의 명칭, 등급 및 주소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약국>병원평가정보>수술>위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