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nvesting.com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합의를 연장을 암시하고 있음에도 미국의 재고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에 소폭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8%(88센트) 하락한 배럴당 47.34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시간 외 거래에서는 48달러대로 소폭 올라섰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0센트) 떨어진 배럴당 51.0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산합의 연장을 원하는 OPEC이 비OPEC 회원국에 별다른 조건 없이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지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유가에 하락 압력을 미쳤다. S&P 글로벌 플랫츠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2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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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FOMC 이후 달러 약세의 영향에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이후 약 3주만에 124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국제금값은 온스당 12.50달러(1%) 상승한 1246.50달러에 마감됐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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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61(0.61%) 떨어진 99.5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 지난 3월 15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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