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딜리온 중고나라

국내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가 중고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오는 31일까지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본인인증과 경력인증 심사로 딜러 사업자 신뢰도를 확인한 후, 일대일 심층면접 및 영업소 현장 실사를 실시해 직원을 뽑는다. 5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딜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증 중고차 딜러에 선정되면 사이트 내 중고차 카테고리에서 한 달 동안 최대 300대까지 중고차 매물을 등록할 수 있다.

영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도구도 제공된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딜러들에게 오프라인 영업소 입구에 부착하는 ‘인증 현판’과 온라인 상에서 활용 가능한 ‘인증 마크’를 증정할 예정이다. 우수한 고객만족 평가로 인증 자격을 장기간 유지해 ‘프리미엄 딜러’로 승격되면 영업용 차량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큐딜리온 이승우 대표는 “지난해 중고차 등록대수는 366만6000건으로 신차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고나라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후 엄격하게 선발한 50명의 국내 정상급 딜러들과 함께 중고차 거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