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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후죽순' 온라인 음식배달업 규제하나매출규모 56조원 넘어, 식품 안전 감독 강화 “제3자 플랫폼도 영업허가 받아야”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7.03.20  16:28:11
   
▲ 출처= waimai.meituan.com

중국의 온라인 음식 배달업 매출이 2016년에 507억 달러(56조 8400억원)를 넘었다고 신화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요리업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중국의 전체 음식업 매출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온라인 음식 배달산업은 제3자 플랫폼의 성황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제3자 플랫폼에 대한 감독 소홀로 일부 서비스가 부실해진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요리업 협회의 비징콴 회장은 제3자 플랫폼 업체들은 요리사를 뽑을 때 보다 엄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농업대학교의 추이 교수는 해당 관청은 제3자 플랫폼을 포함한 모든 음식 배달업체가 자격조건을 갖추고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 기관인 중국 식양청이 발간한 감독 보고서에는,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들은 영업 허가증을 갖고 있는 실제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주 3.15 소비자의 날에 제3자 플랫폼에 대해 영업 허가, 보건증, 음식 재료의 품질 및 위생 상태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식약청 식품시장 규제부 리지앙 부장은 최근, 중국의 가장 유명한 제3자 플랫폼의 하나인 와이마이 메이투안 닷컴(waimai.meituan.com)으로부터 허가 없이 찬 음식을 판매한 34개 음식점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음식점의 조리실과 조리 과정의 사진을 게시하도록 명령하고 이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리지앙 부장은 또 모든 플랫폼에 음식점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게 해, 고객들이 높은 점수의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와이마이 메이투안 닷컴을 포함해 5개의 음식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서비스 회사가 있으며, 모두 합쳐 6만 7000개의 음식점들이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최근 식품 안전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전자상거래 붐을 타고 음식점들이 급증함에 따라 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동부의 닝보(寧波)시의 식품 안전 감시기관은, 시간 당 1만 개 식당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감독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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