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사웨이 단체급식. 출처=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골프장 등 레저시설의 급식사업 수주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골프장 오션힐스CC(포항, 영천, 청도), 거제뷰CC, 아라미르CC의 금식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골프장 급식사업 부문에서 약 27%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관련 분야 1위 사업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식음료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은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아라미르CC를 포함, 전국 32곳에 달한다.

이 같은 수주에 힘입어 현재까지 전국 10여 개 대형 단체급식사업장에서 3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레저문화사업부 관계자는 “골프장 등 레저 시설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함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급식사업에서 새로운 가능성들을 타진하고 있다”며 “레저 시설을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을 위해 최고의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시장의 전문 경로인 병원급식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적으로 69개의 병원 단체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까지 신규 수주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각 사업부문별 고른 수주로 실적 반전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볼륨 확대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