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플’(사운드 플레이)이란 말이 있다. 고수들은 사플을 잘해야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소리를 통해 얻을 정보가 승부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적이 어느 방향에서 다가오고 있는지 소리로 파악한다면 앞서 대응할 수 있을 거다. 완벽한 사플을 위해선 좋은 게이밍 헤드셋이 필요하다. 승리를 부르는 게이밍 헤드셋 5종을 모았다.

 

▲ 출처=스틸시리즈

스틸시리즈 아크티스7 ‘DTS 헤드폰:X 7.1’ 디지털 서라운드 음체음향기술을 탑재한 헤드폰이다. 웅장하면서도 정확한 3D 오디오를 구현한다. 이어쿠션은 운동복 직물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위브(AirWeave) 소재로 부드럽고 시원하다. 특수 열가소성 소재로 코팅되어 땀, 수분, 열을 흡수한다. 무엇보다도 무선 제품이라 선이 없어 자유롭다. 배터리 지속 시간도 15시간으로 충분하다. 가격은 20만원대.

 

▲ 출처=로지텍

로지텍 G533 로지텍의 하이엔드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다. 아크티스7과 마찬가지로 ‘DTS 헤드폰:X 7.1’ 기술을 탑재했다. 심플한 디자인은 어떤 게임 환경에서도 잘 어울린다. G533에 장착된 프로-G 오디오 드라이버는 기존의 하이엔드 헤드폰에만 사용됐던 하이브리드 메쉬 소재로 만들어져 왜곡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고음과 저음을 들려준다. 인터넷 최저가 16만원대.

 

▲ 출처=제닉스

아스트로 게이밍 A40/50 미국 아스트로 게이밍의 헤드셋이다. 제닉스가 수입·판매하며 4가지 모델로 나왔다. A50은 무선 제품이고, A40은 유선이다. 두 모델 공통으로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over-ear) 방식의 디자인에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채택해 게임의 각종 사운드와 팀원들과의 대화 내용을 더욱 정확하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어컵과 헤드밴드 커버를 사용자가 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모드(MOD) 킷을 제공한다.헤드셋과 믹스앰프 세트 구성으로 A50은 30만원대, A40은 20만원대.

 

▲ 출처=브리츠

브리츠 K500GHV 귀를 감싸는 밀폐형 디자인을 적용해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헤드셋이다. 강화된 50mm 프리미엄 네오디뮴 유닛을 장착해 게임속 작은 효과음도 놓치지 않고 재생해준다. 더욱 현실적인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리얼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음역에 따라 역동적인 진동이 발생한다. 가격은 5만원대.

 

▲ 출처=스카이디지탈

스카이디지탈 NKEY GS3000 블랙홀 뛰어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스카이디지탈은 ‘NKEY’라는 게이밍기어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업체다. 직경 50mm 드라이버 유닛은 풍부한 사운드와 선명한 음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그외에도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어컵 중앙 NKEY 심볼에 LED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화려한 멋을 뽐낸다. 가격은 2만원대.